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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수료식, 이렇게 했어요!

날짜
2021/07/28
작성자
글렌
태그
야곰아카데미
부트캠프
커리어스타터
캠퍼
1기
수료식
iOS
Swift
iOS개발
iOS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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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곰 아카데미 1기 캠퍼, 글렌입니다
캠프 시작할 때만 해도 6개월 정말 길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이렇게 수료하고도 시간이 지났네요.
그래서 이참에 1기 수료식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ㄱㄱ!

수료에 대한 소감 한마디

먼저, 수료식을 맞이한 1기 캠퍼들의 대표 2명이 수료식에 대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 1기의 대표 미남, 태태와 미스테리한 그녀, 찌루루가 한 마디씩 해줬습니다
태태의 한마디부터 먼저 들어볼까요?

태태

안녕하세요! 우선 그린 결혼 축하드리고요, 제이콥도 곧 결혼하는데 미리 축하드려요! (태태는 결혼 안 해요? 라는 질문에) 저는 아직 결혼 안 합니다. 취업부터 해야죠. 1기 중에 취업하신 분들도 계시고 아직 안 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6개월 동안 정말 고생 많았던 것 같아요. 되게 금방 6개월이 지나서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맨날 아침에 모여서 스크럼도 하고 그랬었는데 당장 내일부터는 뭘 해야 할지... 다들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야곰, 지니, 코지에게도 감사드리고요. 뭔가 시상식 하는 것 같네요. 후배분들도 질문 많이 해주시던데, 예전에 지나쳤던 개념들을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건, 우리가 2기였다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냐는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배들의 좋은 세션들이 캠프 중간쯤이 지나서 시작했는데, 그걸 초반에 조금 더 빨리 들었다면 더 나았냐는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여기서 초석을 다졌으니 다들 꽃길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야곰, 지니, 코지도 꽃길 걸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열심히 해야 꽃길을 걷지 않을까. 야곰캠프에 먹칠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그럼 다음 순서는 야곰이 캠프에서 제일 목소리를 듣기 힘들었다던 찌루루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찌루루

(춤춰 달라는 요청에) 안 돼요. ㅋㅋㅋ 캠프 진행하면서 같이 프로젝트 한 캠퍼도 있고 같이 못 한 캠퍼도 있는데, 끝나도 같이 교류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끝!
이렇게 두 분의 찰진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두 분도 고생하셨어요! 이제 다음 진행 순서로 넘어가 볼까요?

레크레이션 타임 (feat. 지니)

이번엔 우리가 보낸 추억에 대한 OX 퀴즈로 레크레이션 타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등에게는 상품이 있다고 하네요?! 지니가 우리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밤새 질문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캠프 뒤에서 묵묵히 바빴던 지니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그럼 이제 세트장으로 가볼까요~?
게임과 상품에 진심인 우리 캠퍼들 줄 서서 질문만 기다리고 있죠? 그럼 질문 나갑니다!
1. 1기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날은 화요일이다? 정답은 X입니다. 수요일이었다고 하네요! 2. 1주 차 활동학습인 땅따먹기에서 밤이 태태를 이겼다? 정답은 O입니다. → 여기서 캠퍼 모두 다 떨어졌어요. 😆 그래서 기회를 얻어서 다시 진행~ 3. 지식 공유방에서 가장 먼저 지식을 공유한 캠퍼는 제이크다? 정답은 O입니다. 4. 야곰과 지니가 부산에 내려가 진행했던 활동학습 주제는 HIG 였다? 정답은 X입니다. **타입과 일반화**에 대해서 배운 날이었어요! → 또 모두 탈락! ㅋㅋㅋㅋ 5. 꼬말은 #댕댕이와 야옹이 게시판에 강아지를 안고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정답은 O입니다. 6. 의존 모둠 시 이니와 찌로는 7 모둠이었다? 정답은 X입니다! 6 모둠이었다네요~ 7. 연말 회식에서 그린은 치킨에 소주를 마셨다? 정답은 X입니다. 투게더 아이스크림에 소주를 마셨대요. 😦 8. 코드리뷰가 두 번째로 활발한 날은 목요일이다? 정답은 O입니다. 9. 캠퍼 중 두 번째로 회고를 많이 한 사람은 소대다? 정답은 O입니다. → 최후의 1인이 남았죠. 10. 클라썸 게시글의 박수 횟수는 3천 회를 넘겼다? 정답은 O입니다. → 야곰의 힌트! ㅋㅋㅋ 이렇게 허무하게 상품을 날릴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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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상품을 받을 최후의 1인은~
바로 찌루루 였습니다! 대단하네요. 정말 문제가 어려웠는데 끝까지 살아남아서 결국 상품을 쟁취하는 그녀...
그리고 이어지는 캠퍼들의 축하 타임! 상품은 치킨이었어요! ㅎㅎ 엘림의 격한 축하 ㅋㅋㅋㅋㅋ
여담으로 찌루루는 BHC를 제일 좋아한다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뿌링클을 선물로!
여기서 갑자기 제이크의 깜짝 제안, 찌루루의 BHC 삼행시! ㅋㅋㅋ 하지만 그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지니의 소감을 듣기 위해 다시 공원으로 갑시다!

지니의 소감

우리의 영원한 매니저, 지니! 정말 정말 고생 많았던 지니의 소감을 한 번 들어봅시다.
짧게 얘기할게요. 사실 오늘 좀 우는 캠퍼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다들 밝아서...(아쉽다?!) 일단 6개월을 돌이켜보면 저는 수습이 끝났고 여러분은 캠프를 마쳤어요! 매니저가 낯을 제일 많이 가려서 노답이긴한데, 그래도 캠퍼 16명이 전부 인싸라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저에게 의지도 하면서 때로는 편하게 대해줘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아카데미의 첫째들이라서 가장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문장이 있어요.
빨리 가는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가는 것이다. - 도서, '클린 아키텍처'의 저자
이 말을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현생에도 적용하면 조급함이 조금 덜어지고 차분히 준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좋은 분들 알게 되어 영광이었어요. 저도 노는 거 좋아하니까 코로나 진정되면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동적인 소감이었습니다. 저도 지니를 매니저로 만난 걸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TMI: 부산에서 만났을 때, 지니는 술에 취한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저도 취업 뿌수고 코로나도 잠잠해져서 얼른 크루 및 동기들과 함께 만나서 즐겁게 놀고 싶어요!
지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다시 찾아온 수료 소감 한마디

지니의 감동적인 소감을 들었는데, 우리 캠퍼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다시 찾아온 캠퍼들의 수료 소감 한마디 시간! 이번에는 1기의 그린, 소대 그리고 제이크가 이야기 해줬어요.

그린

1, 2기 캠퍼들하고 크루들 모두에게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사실 1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캠프 생활을 하는 게 조금은 부담이 됐었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아쉽네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닌 시작으로 생각하고 정상에서 개발자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대

캠프 생활, 프로젝트 함께 하면서 울고 웃고 정말 재밌었어요. 오늘 못 오신 분들도 계시는데, 디스코드에서 계속 만날 수 있으니까요. 야곰, 지니에게도 캠프 진행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떠오르는 이야기를 하자면, 그린 덕분에 3%라는 별명이 생겨서 캠프 생활이 더 재밌게 보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고마워요, 그린

제이크

야곰과의 인터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디스코드에서 크루들, 캠퍼들 보면 되니까... 저는 졸업도 해야 해서 바쁘네요. 그리고 다들 코로나 잠잠해지면 실제로도 만났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수료식에 참석해준 후배들의 배웅! 2기의 덕복스티븐이 한 마디씩 해줬습니다.

덕복

다들 6개월 동안 수고 많으셨고, 모를 때마다 찾아가서 물어본 적도 많은데,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줘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졸업 기념으로 맛있는 떡볶이 드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스티븐

6개월간 진짜 수고 많으셨고, 생각보다 교류를 많이 못 해서 아쉬워요. 그러니까 디스코드 자주 놀러 오셨으면 좋겠어요. 1기분들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iOS 시장 풀이 좁으니까 나중에 같이 일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도 있으니까 소통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폐회사

이어서 우리의 친구이자 리더, 야곰의 한 마디가 이어졌습니다.
1기 선배들이 2기들 공부하다가 헤매는 거 보이면 많이 도움도 주고 답변도 주면 좋겠네요. 이제 선배들의 말씀과 후배들의 배웅도 들어봤는데,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죠. 이제 여러분은 시작입니다. 이 바닥에 발 들인 이상 헤어나올 수 없을 거예요. 다 같이 멋지게 살아봅시다. 힘든 일, 어려운 일, 좋은 일, 기쁜 일,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제 여러분은 야곰 아카데미 캠퍼에서 업계 동료로 거듭났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리더이기보다는 친구입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모임에서 만나면 동료로서 함께 재밌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단체 사진 타임(feat. 롤링 페이퍼)

야곰의 멋진 폐회사를 뒤로 수료식이 끝났습니다.
이제 수료 기념 포토 타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어수선했지만 결국 예쁘게 찍었네요.
게더 아바타들끼리 모여서 한 컷!
옹기종기 귀엽게 모여있네요.ㅋㅋㅋㅋ
이번에는 수료증 들고 한 컷! (중간에 함정이 있네요!)
이렇게 1기 수료식이 끝났습니다. 라고 할 뻔!
1기 캠퍼들의 캠프 크루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남았어요.
1기 캠퍼 오동나무의 의견으로 크루들을 위한 롤링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캠퍼들의 크루 사랑이 대단합니다. 사랑받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죠?! ㅎㅎㅎ
정말 6개월 동안 같이 동고동락한 크루에게도 박수를..!
(feat. 야곰의 캠퍼 성대모사 타임!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

개인적인 소감

이렇게 1기 수료식이 끝났습니다!
이게 수료식인가? 할 정도로, 세세한 부분들을 다 적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정말 즐거웠고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6개월 동안의 캠프 생활로 기술적인 향상을 제외하고도 얻은 게 많은 것 같아요.
힘들지 않은 순간이 없었지만, 돌이켜보면 모두 피와 살이 되는 경험이었죠.
함께 고생한 동기들과 옆에서 힘 써준 크루들 덕분에 이렇게나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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