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여러가지 많은 일들로 인해 하던 공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진로로 가려고 고민하던 시기에 사촌동생의 추천과 자주 듣는 손경제 라디오를 통해 야곰 아카데미 코드 스타터를 지원하게 되었었다.
컴퓨터라고는 디자인밖에 모르던 내가 이쪽 길을 갈 수 있을까 자신감이 하나도 없었지만, 한 번 시작하면 일단 힘들어도 꾸역 꾸역 하는 성격을 알기에 질러버렸었다..ㅎ
총 5주동안 (중간에 개인 사정으로 모든 시간을 쏟진 못했지만) 여러가지 과제들과 스터디원들과의 소통, 리뷰어분들과의 대화와 피드백, 직접 구글링해서 공부하는 것들까지 다 합해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냥 코드를 짜는걸 알려주는 캠프가 아니라, 개발자로서 필수로 필요한 마음가짐이나 각자가 지켜야 할 애티튜드 그리고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하고 질문을 갖고 공부를 해나가야하는지 길을 알려주는 캠프였기에 성공해낸 과제의 양은 적지만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었다.
바로 이어서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할 예정이기에, 개발자용(ㅎ) 인스타 계정에 자주 업뎃할 예정이다!!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게 해준 야곰 아카데미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